정청래 “보완수사권 폐지는 당연”…검찰 향해 “수사권 미련 버려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재차 주장하며 검찰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아직도 수사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검찰이 있다면 꿈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민주당 정부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이며 민주당의 불가역적 당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고위원들도 검찰개혁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공소청 출범 전까지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규환 최고위원 역시 “공소청은 어떤 형태의 수사권도 갖지 않는 순수 소추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검찰개혁은 민주당의 상징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이라며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반드시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을 실현할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깃발이 찢어지지 않고 상징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에도 SNS를 통해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한 바 있으며, 최근 들어 관련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대표가 강성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문제에 대해 신중론을 언급한 바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입장 차이가 부각되면서, 해당 사안이 당내 주요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