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3(화)

민주당 정청래 대표”정권 짧다 던 정청래” 이재명은 월드클래스라며 태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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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명은 월드클래스”…’정권은 짧다’ 발언 이후 달라진 평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월드클래스의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됐던 이 대통령과의 갈등설을 의식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며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양국 협력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커뮤니티

특히 이번 순방 과정에서 체결된 한·이탈리아 영화 공동 제작 협정을 언급하며 “K콘텐츠의 유럽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수한 역량이 세계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되고 그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기간 국민들로부터 들었다는 반응도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시절에는 해외 순방 때마다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순방할 때마다 기대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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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역대급 성과로 국위를 선양해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는 국민들의 평가를 많이 들었다”며 중동 전쟁 종식 이후 한반도 평화 정책과 경제 발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주권 침해에 분노하는 상황에서 선관위 내부의 기강 해이가 드러났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진 = 커뮤니티

다만 선관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는 것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정 대표는 “선관위는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며 “특정 세력과 무리하게 연결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국회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이날 ‘월드클래스’ 발언은 최근 제기된 이 대통령과의 미묘한 긴장 관계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정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발언했고, 이후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집권 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다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슈퍼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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